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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리뷰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3: 송과장 편

by 올리비아요르닝 2022. 10.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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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선택한 이유

 

1, 2권을 단숨에 읽어 내려간 송희구 작가라서 무조건 선택했고

내가 요즘 느끼던 경제적 자유에 대한 의미를 공유하는 것 같아서 책을 읽고 희열을 느꼈다.

 

돈 공부와 투자라는 것을 하면서 운 좋게도 자산의 규모가 커지는 경험을 했다.

그렇지만 여전히 직장인이고 쓸 수 있는 시간은 정해져 있다. 

 

그렇다고 하고 싶은 거 못 하고 먹고 싶은 거 못 먹으면서 사는 것은 아니지만

일상의 행복에 있어서는 자산의 규모가 커졌다고 해서 크게 달라진 것은 없었다.

 

그럼 달라진 것이 하나도 없을까?

곰곰이 생각해 봤더니 마음의 여유라고 할까

무슨 일이 생겨도 여유가 생겼다.

 

물론 상대적인 비교지만 분명히 덜 불안하고, 덜 쫓기는 느낌은 맞다.

 

회사에서 일할 때도 무조건 예스하지 않아도 괜찮다

나를 꼭 일로 인정받지 않아도 된다

어떻게 생각해도 마음이 불편하지 않게 되었다

 

나는 내 미래를 위해 준비를 하고 있기 때문에

 

책의 핵심 내용과 느낌

 

가벼운 귀는 생각을 흩트리고, 판단을 무디게 하며, 정신을 피폐하게 만든다

각자의 길이 있고 각자의 방법과 수단이 있고 각자의 목표가 있다.

목표는 믿는 것이지 의문을 가지는 게 아니다

의문을 가지는 사람은 장애물을 믿는 사람이고, 목표를 믿는 사람은 자기 자신을 믿는 사람이다.

 

경제적 자유를 얻은 거 같은데 애매모호하게 아리송한 느낌이 들 때가 있었다.

무조건 돈이 많이 생기는 걸 원칙으로 하는 것 뒤에 있는 시간적 자유로부터 애매하게 느끼는 자유

 

그것의 답은 여기 있었다.

 

인생의 목적과 방향에 대한 주도권이 나에게 있어야만 진정한 자유를 얻을 수 있어 나를 통제할 줄 안다는 것은 칼자루가 내 손에 있다는 뜻이지

 

그런데 사람들은 칼 날을 잡고 있으면서 칼자루를 쥐고 있다고 착각을 해. 아무것도 통제하지 못하고 세상과 주변 환경에 이리저리 휩쓸린다면 그게 진정한 자신의 모습인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봐

 

가난하게 태어난 것은 죄가 아니다. 하지만 가난을 물려주는 것은 죄가 된다. 가난을 물려준다는 것은 단순히 돈이나 경제력을 물려주는 것을 뜻하는 게 아니다. 가난한 사고방식과 행동습관을 물려주는 것을 뜻한다.

 

가난해도 행복하게 살 수 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다. 놀랍게도 가난의 잔인함, 냉혹함, 처절함을 느껴보지 못 한 사람들이다. 아이러니하게도 이런 사람들이야 말로 평생 돈에 목숨을 걸며 살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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